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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첫 내한에서 선보인 ‘바비 패션’

카이사르00 2023. 7. 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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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첫 내한에서 선보인 ‘바비 패션’ 모아보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비’가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바비>의 주인공 배우 마고 로비와 그레타 거윅 감독,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가 내한해 팬들을 만났습니다. 마고 로비는 최근 이어지는 프리미어에서 ‘인간 바비’가 되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녀의 첫 내한이었던 이번 프리미어에서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바비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부터 남다른 바비코어 패션을 선보인 마고 로비! 모스키노의 2022 S/S 핑크 스커트와 크롭트 재킷에 마놀로 블라닉 핑크 오픈토 슈즈를 신고 등장했습니다. 귀여운 하트 선글라스로 화룡점정!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펼쳐진 핑크 카펫 위의 마고 로비는 바비 그 자체였습니다. 화이트 포인트가 들어간 베르사체 핫 핑크 블레이저, 핑크 미디스커트, 핑크 타이, 핑크 포인트가 들어간 화이트 페도라까지 완벽했죠.

 

두 번째 룩은 바비의 발레복을 연상케 하는 미디 드레스인데요, 반짝이는 톱에 핑크 벨트가 달린 풍성한 시폰 스커트가 인상적입니다.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무카말에 따르면, 위의 두 패션은 1985년 발매된 바비 인형의 ‘데이 투 나이트(Day to Night)’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마고 로비는 1964년 바비의 ‘스파클링 핑크’에서 영감을 받은 모스키노 셋업을 입었습니다.

 

핑크 패브릭 위로 큐빅이 별처럼 반짝여 그녀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였죠. 마고 로비는 이날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로부터 선물 받은 핑크색 한복도 찰떡같이 소화해 환호를 받았습니다. 또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에 “최고의 생일이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1시간이 넘도록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내내 웃으며 최고의 애티튜드를 보여준 마고 로비. 1950년대 바비 인형의 등장 이후 70여년 동안 만들어진 고정관념을 깨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영화 '바비'는 오는 19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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